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심문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35분까지 15분간 휴정 했다. 앞서 오후 1시 6분부터 점심시간을 겸해 1시간여 휴정을 한 뒤 두 번째다.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총 13가지. 검찰과 변호인단은 삼성으로부터의 298억원(약속금액 433억원)대 뇌물수수와 미르·K스포츠재단 774억원대 출연금 강제 모금 등 핵심 쟁점별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간 다투는 사안이 많아 심문이 장시간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지난달 16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기록을 깰 지도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당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30분간 '마라톤 심문'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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