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표는 변함이 없다."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애써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미네소타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25인 로스터에서 투수 13명을 넣기로 결정하면서 박병호를 제외했다. 함께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케니스 바르가스도 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빠졌다.
뜻밖의 결정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팀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타율 0.353 6홈런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프링캠프 합류 직전 마이너리그로 계약 이관되며 경쟁 구도에 놓였지만, 노력과 실력으로 빅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언론에서도 '박병호가 사실상 지명타자 경쟁 승자'라고 표현했으나 구단은 일단 개막전 엔트리에서 박병호를 제외했다. 5선발이 다소 약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불펜 숫자로 커버하기 위해다.
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덤덤한 심경을 밝혔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 라벨 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식이지만 실망하지는 않는다. 내가 여기서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유재석 또 미담...이준영 "연습생 전원 안아주며 응원 감동" -
태민, 팬들 울린 속내 "故 종현과 컬래버 하고 싶어, 멋진 아티스트 됐을 것"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