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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결정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팀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타율 0.353 6홈런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스프링캠프 합류 직전 마이너리그로 계약 이관되며 경쟁 구도에 놓였지만, 노력과 실력으로 빅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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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덤덤한 심경을 밝혔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 라벨 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식이지만 실망하지는 않는다. 내가 여기서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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