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올 시즌 KBO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메이저리거 출신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니퍼트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서 8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도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운이 없었다.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투수전이었다. KBO의 에이스 니퍼트와 메이저리그 출신 비야누에바는 무자책 호투로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3회초까지 두 외국인 투수는 0-0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하지만 균형은 3회말 깨졌다. 두산 선두타자로 나선 7번-중견수 박건우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까지 진루했고 허경민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박건우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박건우는 홈을 밟아 1-0이 됐다.
6회말에도 한화는 실책이 이어졌다. 김재호가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갔다가 이어진 민병헌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조인성이 2루에 공을 던졌지만 2루수 임익준이 포구에 실패해 김재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
민병헌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재원은 다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닉 에반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김재호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2-0이 됐다.
무자책 호투를 펼친 비야누에바는 7회 송창식으로 교체됐다.
니퍼트는 8회 투구수 100개가 넘은 상태에서도 삼진까지 솎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3.[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팔로워 1910만명→인생역전' 보지냐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메시를 탈락 공포로 몰아넣은 카보베르데를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