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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1사후 5번 나지완이 삼성 선발 페트릭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2017시즌의 첫 홈런. 삼성도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다. 4회말 3번 구자욱이 KIA 선발 헥터의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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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번씩의 공격에서 득점이 없는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됐다. 삼성은 6회말 1사 1루서 3번 구자욱의 우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김헌곤이 홈까지 들어오다가 중견수 버나디나-2루수 서동욱-포수 이홍구로 이어지는 깔끔한 송구로 태그아웃되며 기회가 날아갔고, KIA는 7회초 1사 1,2루서 9번 김선빈 타석 때 풀카운트 상황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가 김선빈의 삼진 아웃과 함께 삼성 포수 이지영의 송구로 3루 도루가 실패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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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헥터는 7이닝 동안 91개의 피칭을 하며 6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개막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나지완이 홈런 2방으로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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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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