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우려를 완전히 떨쳤다.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선수들이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NC가 옵션 10만달러 포함 총액 180만달러(약 20억원)에 영입한 우완투수 재프 맨쉽은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7이닝 2안타 4삼진 1실점.
시범경기에서 2차례 등판했을 때에는 '반신반의'였다. 삼성전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KIA전에서는 3이닝 3안타 3볼넷 3실점 난조를 보였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을 처음 상대한 맨쉽은 가장 중요한 개막전에서 완벽 투구를 펼쳤다. 4회초 2사에 이대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기 전까지는 '노히트' 행진이었다. 1회부터 3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에 실점은 있었지만, 곧바로 중심 타선인 최준석을 범타 처리하며 깔끔히 끝냈고, 5회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추가했다.
롯데 타자들도 이날 경기전 "맨쉽을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영상 분석을 통해 준비했다"고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인터벌이 짧고, 제구가 완벽한 맨쉽은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다. 특히 강광회 구심이 잡아주는 코스로 좌우 코너웍이 잘되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나갔다.
롯데 타자들의 배트를 빠르게 유도하니, 당연히 투구수도 적었다. 1회를 공 7개로 끝냈고, 3회까지 투구수가 27개에 불과했다. 7회까지 마치고도 89개에 불과했다.
시범경기 내내 좀처럼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던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도 언제 그랬냐는듯 무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타율 0.219(32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던 스크럭스는 시범경기를 적응의 기간으로 봤다.
그리고 정규 시즌 첫 경기부터 무서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1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안타.
세번째 타석은 6회말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스크럭스는 7회 네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홈런을 쳐냈다. 1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이정민의 슬라이더(129km)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100% 출루 활약이다.
외국인 투타 활약으로 NC는 개막전 6대5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유재석 또 미담...이준영 "연습생 전원 안아주며 응원 감동" -
태민, 팬들 울린 속내 "故 종현과 컬래버 하고 싶어, 멋진 아티스트 됐을 것"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