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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해투' 시즌 1의 인기 코너 중 하나였던 '책가방 토크'가 펼쳐졌다. '책가방 토크'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게스트의 학창시절 일화를 풀어내는 코너. 그러나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는 '무기명'이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솔직한 폭탄발언들로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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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는 데뷔 스토리로 관심을 모았다. 유라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무대 위에서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더라. 그대로 엄마에게 달려가 '성인이 되기 전에 데뷔 하겠다. 도와달라'고 했다. 딱 고3때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사들을 찾아 다니는 게 아니라 찾아오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날의 얼짱'을 꼽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에 예쁜 사진만 모아서 올렸다. 기획사 60여곳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다. 대형기획사인 FNC에서도 AOA를 준비중이라고 연락이 왔다"며 AOA로 데뷔할 뻔 했던 사연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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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은 '쌍꺼풀 자작녀'로 유명해진 사연으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K팝 스타를 통해 처음 방송에 나왔는데 누가 내 사진에 '쌍꺼풀 수술이 너무 티 난다'고 댓글을 달았더라. 엄마가 주신 예쁜 눈인데 억울해서 동창생인척 해명 댓글을 달았다"고 고백한 것. 심지어 세정은 "그 밑에 '너 세정이니?'라는 댓글이 달려서 찔려서 고백했다. 데뷔 후 그게 기사화돼서 한동안 '쌍꺼풀 자작녀' 사건이 유명했다"고 밝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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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 '쟁반 노래방'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쟁반 노래방'의 미션곡은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라면과 구공탄'. 그러나 '쟁반 노래방'이 처음인 걸 그룹 멤버들과 10여년 만에 도전해보는 MC들은 곧장 멘붕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첫 찬스부터 '자리 바꾸기'를 뽑는 '폭망 상황'을 겪더니 이어지는 찬스에서도 바라던 '전곡 다시듣기'는 커녕 '전화 찬스'를 뽑아 폭소를 유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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