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자체발광 오피스'가 역주행의 신화를 쓰게 될까.
3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박상훈, 극본 정회현) 6회가 시청률 6%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3위 기록이지만 지난 방송분 (5.4%)에 비해 0.6%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시청률 상승폭이 가장 큰 것. KBS2 '김과장'과 SBS '사임당'이 이전 방송분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17.2%와 9.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인 KBS2 '김과장'이 마지막 방송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체발광 오피스'의 상승폭이 가장 커 더욱 눈길을 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지난 15일 3.8%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3회, 4회가 방송된 2주차에서 5% 이상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3주차인 지난 5회 동시간대 드라마가 모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인데 반해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 6회 방송에서는 6% 시청률까지 달성한 것.
'자체발광 오피스'의 전망은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과장'이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면서 '김과장'의 시청자들이 '김과장'가 같은 장르인 오피스 드라마인 '자체발광 오피스'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김과장'을 떠나보낸 '자체발광 오피스'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역주행의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딩잔혹사'와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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