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결국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최상급이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을 치르는 동안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단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불펜투수를 8명을 넣었고, 지명타자 자리는 로비 그로스맨에게 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놀라운 결정이다"고 보도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미네소타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렛 볼링어 역시 "박병호가 왜 마이너로 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에 미네소타 감독은 "지명타자 경쟁에서는 박병호가 이겼지만 우리는 불펜을 강화하고자 8명의 구원 투수를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고 설명했다0
한편 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덤덤한 심경을 밝혔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 라벨 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식이지만 실망하지는 않는다. 내가 여기서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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