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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리그 2위까지 껑충 뛰어오른 아산 무궁화. 그 중심에는 공격의 선봉 '공민현'이 있다. 지난 11일, 홈 개막전 'FC안양'과의 대결에서 1골 1도움을 선보이며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 공민현은 최근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에 큰 공헌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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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핫 플레이어 공민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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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때 저나 팀이 안일했던 것이 있다. 선수들과 감독님이 같이 열심히 잘 해보자라고 했다. 경남 전에 제가 잘 못해서 안양 전에서 선발 명단에도 빠졌다. 동료 선수의 부상으로 이른 시점에 교체로 들어가게 됐는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팀은 최근 3연승을 하는 등 분위기가 엄청 좋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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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홈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이 생각보다 좋았다, 경기장 시설도 좋고, 첫 경기에서 이겨서 그런지 몰라도 경기장에 관람객도 많이 찾아와 주시는 것 같다. 팬들께 감사하다.
감독님이 바뀌셨는데 저 전에 있던 팀(부천)의 감독님이라 저를 또 잘 알고 계시고 좋아해주신다. 저도 감독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시를 잘 따르려고 하고 있다. 서로 잘 알아서 좋다. 현재 신병들이 들어왔는데 아직 몸을 만드는 상태라 기존 선수들끼리 경기를 치르고 있어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새로 온 선수들과 같이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아산 축구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아산 시민들에게 알려준다면?
패스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있다. 이흥실 감독님 때부터 만들어졌다. 우당탕탕 하는 것이 아니라 패스로 전개를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보인다. 그런 점을 잘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많이 골을 넣고 환호성이 나올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
-지난 안양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끄는 등 활약 펼치고 있는데 소감은 어떠한가?
공격포인트는 공격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경기에 들어갔는데 바로 어시스트를 했다. 가족들도 경기장에 와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이 잘되었던 같다. 아버지가 경기장 오실 때 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왔다.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고 너를 따라 다녀야겠다고 말씀 하셨다(웃음).
-데뷔 이후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가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가?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때 경기력이 좋았다. 전반기에 공격포인트를 다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체력적으로 부족했는지 부진했다. 올 시즌에는 몸 관리를 더 잘해서 상반기, 후반기 모두 좋은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다.
-아산 선수 생활로 1년 반이 되어 간다. 친한 선수들은 누구인가?
동기들하고 친하다. 같은 방인 요한이형이랑 친하고, 부대에서 잘 맞는 황지웅 선수, 주현재 선수 등과 친하다. 형들과 친하다. 형들이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좋다. 김은선, 최보경 선수들이 분위기 메이커이다. 나서서 먼저 말들을 많이 해주신다.
-아산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축구선수로써 강한 인상을 받은 동료가 있는가?
다들 장점이 있지만 클래식에 있던 형들이 다들 노하우가 있고 몸 관리를 잘하더라. 그런걸 보면서 '역시 잘하는 선수들은 다르구나!' 그런 점을 느꼈다. 경기 나가기 전에 웨이팅하고 약도 잘 챙겨먹고 그런 것 같다.
-아산시민들에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장점을 어필 해 달라.
장점은 드리블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유연함이 좋다고 형들이 평가를 해준다.
-본인의 시즌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는?
올 시즌 목표는 챌린지에서 우승해서 좋은 성적을 내서 내가 거기서 좋은 기록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 친구가 곧 후임으로 입대(조성준· 광주FC)를 하는데 그 친구가 클래식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또 앞으로 더 남아있을 후임들이 클래식에서 뛸 수 있도록 내 몫을 다 한 후에 제대하고 싶다.
-공민현 선수에게 아산 무궁화라는 팀과 팬들은 어떤 존재인가?
저를 더 발전시켜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그래서 고맙다. 또 팬들을 두 번 정도 만났는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경기 끝나고 많이 기다려서 놀랐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동료 선수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이번에 제대하는 형들에게 부상 없이 제대 잘 했으면 좋겠다. 다 같이 잘 해서 작년에 챌린지 우승 처음 해봤는데, 이번에도 우승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아산&공민현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올 시즌에는 자신감 잇는 모습으로 좋은 플레이를 펼쳐서 더 많은 포인트도 올리고, 팀이 승리 할 수 잇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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