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가수 김광진이 '편지'에 관한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김광진은 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명곡'에 출연한다.
김광진은 1991년 가수 한동준의 데뷔곡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를 통해 작사·작곡가로 데뷔, 같은 해 솔로 앨범 1집으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직접 작사·작곡한 '마법의 성', '여우야' 등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순수하고 담백한 노랫말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이승환의 '내게', '덩크슛',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기억해 줘' 등 많은 가수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취입시킨 인기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김광진은 히트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언젠가 이소라가 나에게 '편지' 같은 곡을 써달라고 부탁했었다. 사실 '편지'는 원래 이소라에게 먼저 줬었는데 안 부르겠다고 해서 내가 부르게 됐던 곡인데, 이소라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더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명품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밖에도 '마법의 성', '사랑의 서약' 등 다양한 히트곡에 얽힌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고.
한편, 이날 녹화에는 문명진, 나윤권, 민우혁, 에일리, 벤&임세준, 여자친구, 기현까지 총 7팀이 출연,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광진 편'은 내일(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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