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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비행 슈팅게임을 즐기는 법이다. 간편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고,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게임의 목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내가 발사한 탄환에 적들이 파괴되는 모습에서 박력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은 비행 슈팅게임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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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플라이트는 굉장히 단순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요소가 더해지긴 했지만 유저들이 해야 할 일에는 변화가 없다. 시간이 갈수록 빠르고 다양하게 등장하는 장애물을 좌우로 피하고, 높은 체력을 갖고 돌진하는 적은 파괴하거나 피하면 그만이다. 적들은 5마리가 횡대로 주기적으로 등장하며 복잡한 탄막을 형성하기보다는 줄을 맞춰 화면 아래로 내려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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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플라이트의 이런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성은 어려운 슈팅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어려운 난이도에 적응하지 못 하던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점점 복잡해지는 장르 속에서 오히려 원점으로 회귀해 꼭 필요한 요소만 남기고 모두 덜어낸 것이 주효했다.
게임성은 단순하게 유지하되, 유저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게임 플레이 외적으로 계속해서 더해졌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초창기 카카오 게임하기 게임들처럼 드래곤 플라이트 역시 친구들과의 점수 경쟁 요소를 갖추고 있었으나, 추후에는 점수에 따라 100명 단위로 조를 나눠 리그를 배치하고, 리그 안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경쟁요소를 도입했다. 또한, 점수 경쟁뿐 아니라 획득 골드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따로 책정해 유저들이 두 가지 측면에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래곤 플라이트 이후 몇몇 모바일 종스크롤 슈팅게임이 출시됐고 아케이드 슈팅의 향취를 강하게 어필하며 유저들에게 접근했지만, 이들과의 경쟁에서 결국 살아남은 것은 드래곤 플라이트다. 이는 슈팅게임이라고 해서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만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질과 재미에 집중한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플라이트가 어디까지 비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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