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안도할 수 있게 됐다.
한명 뿐인 외국인 투수 페트릭이 개막전서 좋은 피칭을 하며 김한수 감독의 마음으로 들어왔다.
페트릭은 3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서 6⅓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좋은 피칭한 것으로 삼성에겐 희망이 됐다.
페트릭은 시범경기서는 좋지 않았다. 2경기서 8이닝을 던졌는데 8이닝 동안 13안타, 7실점(5자책)으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었다. 특유의 제구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정규시즌의 첫 경기서 좋은 피칭을 하며 앞으로 등판에 대한 걱정을 날렸다.
삼성 김한수 감독도 페트릭의 피칭에 만족감을 보였다. "6⅓이닝에 2실점 했으니 잘한 것 아닌가 한명이 빠져 있는데 남은 한명이라도 잘던져야 하지 않겠냐"라며 "시범경기서는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피칭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제구력이 좋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가끔 높게 들어가는 공이 있었는데 그것도 제구가 안된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던진 것이었다"라고 했다.
상대팀이었던 KIA 김기태 감독도 페트릭에 대해서 좋은 피칭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기태 감독은 "몸쪽으로 오는 공이 좋았다. 퀵 모션도 굉장히 빠르고, 수비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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