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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4-1-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웨슬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문선민 윤상호 박세직 송시우가 중원을 담당했다. 김경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김용환 부노자, 이윤표 박종진이 포백에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태희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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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의 두 팀이었다. 두 팀 모두 개막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수원은 김민우 이용래 이정수 등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인천 역시 김대경 최종환 등이 부상을 입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위기의 두 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인천은 부노자, 이윤표 등이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수원은 조나탄과 박기동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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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골은 전반 43분 터졌다. 상대 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던 이종성은 다미르에게 살짝 볼을 빼줬고, 공을 받아든 다미르는 김종우에게 패스했다. 김종우는 주저없이 중거리슛을 날려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2분 뒤 장현수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이종성은 왼쪽 측면에서 인천 진영으로 돌파하던 장현수에게 공을 건넸고, 장현수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완성했다.
당황한 인천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은 윤상호와 웨슬리를 빼고 김도혁과 달리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인천은 추격에 나섰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웨슬리가 헤딩으로 떨군 공을 송시우가 헤딩슛으로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인천은 후반 41분 문선민이 기어코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결국 두 팀은 3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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