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맞은 사직구장에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온다.
롯데 자이언츠가 새 시즌 홈 개막전의 테마를 '사직의 봄, 거인의 봄'으로 정하고 입장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는 4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을 즐겁게 해줄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사직구장 광장서 웹툰 작가 최 훈의 롯데 자이언츠 캐릭터와 S-OIL 구도일 패밀리 피규어를 전시해 함께 사진도 찍고 피규어를 만져볼 수 있다.
식전 행사로는 부산문화회관 합창단의 응원가 메들리와 2016시즌 자이언츠 아이돌의 우승팀인 덕문여고 학생들의 축하 공연 그리고 어린이 치어리더팀 슈팅스타의 공연이 열린다.
공연이 후에는 화려한 대형 통천과 팬 기수단의 깃발 사이로 선수단이 입장하고 선수단은 개막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붉은색 동백 유니폼을 착용한다. 동백 유니폼의 정중앙에는 'BUSAN'이 새겨져 있고 오른쪽 소매에는 동백과 롯데 자이언츠의 로고가 어우러진 이미지 패치가 부착되어 있다.
이에 맞춰 입장 관중에게도 붉은색 타올 1만장과 응원피켓 1만5000장을 배포해 경기장 전체를 동백꽃처럼 붉게 물들인다. '부산롯데'와 '살아있네'가 새겨진 피켓으로 응원에 재미를 더한다.
경기 중에는 더욱 넓어진 응원단상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라이팅쇼가 팬들을 맞이한다. 올시즌을 앞두고 전진 배치된 응원단상은 팬들의 참여가 간편해져 롯데 팬들만의 열정적인 응원을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이팅 쇼도 한 단계 업그레이된 퍼포먼스로 사직구장에 봄이 찾아왔음을 알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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