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2연패에도 서두르지 않았다.
SK는 3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전부터 2연패를 당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힐만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2일 인천 kt전에 앞서 "잠을 잘 잤다. 2경기 동안 투수들에게 어떤 불만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공격에선 2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특히, 1일 경기에선 7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이었다. 힐만 감독은 "타자들은 빨리 감을 찾아야 한다. 점수를 내지 않고 이길 수는 없다"면서도 "좋은 타자들이 많다. 성적이 잘 나지 않는다고 부담을 가지면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없다. 편하게 생각하고 임하면 점수가 날 것이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훈련이나 열정이 부족해서 나오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는 1일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역시 같은 타순으로 나선다. 그러나, 수비는 아직 불가능하다. 힐만 감독은 "계속 재활 중이다. 언제 수비 훈련을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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