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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골째다. 4경기 4골. 득점 선두를 질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좋았지만 올 시즌에는 더욱 원숙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유를 물었다. '도대체 이렇게 잘하는 이유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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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적응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양동현은 "이제야 적응한 것 같다. 사실 '경기 중에 몇번이나 볼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하지만 훈련과 경기가 진행될 수록 찬스가 많이 나오니까 믿음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찬스가 났을때 힘을 비축하고 있다보니 상황 판단 능력도 더 좋아지고, 마무리에서 집중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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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달라진 마음가짐은 대표팀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드러난다. 슈틸리케호는 중국-시리아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양동현을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다. 양동현은 "(A대표에 발탁되지 않은)아쉬움은 전혀 없다. 분명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작년에 (정)조국형, (염)기훈이형 좋았을때도 안뽑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주관이 확실해보인다. 또 후배 공격수들이 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 이름이 나오니까 미안한 부분도 있다. 내가 뽑힌다고 잘한다는 보장도 없고…"라고 했다. 이어 "어렸을때 만약 이런 상황이었다면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라고 아쉬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런 것이 없는거 보니 확실히 나이를 먹은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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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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