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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함께 승재의 엄마인 전문의 허양임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3개월 전 동맥경화 진단을 받은 그는 "아빠를 윌리엄이 따라할 것 같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금부터 고쳐야 한다. 윌리엄을 위해 건강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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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아빠는 윌리엄과 함께 구청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소도 찾았다. '별천지'와도 같은 이 곳에서 윌리엄은 볼풀, 장난감 피아노, 흔들말 등 다양한 장난감을 접했다. 특히 윌리엄은 흔들말을 타며 기뻐했고, 이를 본 샘 아빠는 "너 카우보이 같다"며 아빠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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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만화방을 찾은 승재는 좀처럼 책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승재의 친화력은 만화방에서도 빛났다. 승재는 만화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는 언니 오빠들에게 계속 말을 건넸다. 특히 승재는 책을 읽는 예쁜 누나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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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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