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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난 체력, 결국은 정신력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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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고갈은 득점력에서 이미 드러나고 있다. 대한항공의 토종 에이스 김학민은 1차전에서 13점(공격 성공률 54.54%)을 기록했지만, 4차전에서는 6점(공격 성공률 41.66%)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의 주전 센터 신영석 역시 1차전(9점·공격 성공률 75%)과 비교해 4차전(3점·14.28%) 득점이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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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 트라우마를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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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우리팀은 지난 시즌에도 챔프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패배가 계속되면 안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트라우마를 깨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대캐피탈은 앞선 12시즌 가운데 무려 8차례나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우승은 2005~2006, 2006~2007시즌 단 두차례 뿐이다. 2013~2014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제압하고도 2~4차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과연 2016~2017시즌 왕좌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최후의 승자를 가릴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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