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제주도 전기차 카셰어링 단독사업자로 선정돼, 제주도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제주도청에서는 제주도청 원희룡 도지사,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과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 딜카 CIC 이영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계약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 공고돼, 제안서 발표 등 경쟁 입찰을 통해 현대캐피탈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캐피탈은 제주도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향후 3년간 사업 독점권을 갖게 된다. 단계별 사업진행을 통해 올해 6월에는 관광객 대상 1단계 론칭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2단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2020년까지 제주도민 전체가 전기차 카셰어링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의 제주도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은 도내 중소형 렌트사와 협업을 통해 상생모델로 진행된다.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통일된 브랜딩과 홍보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또 렌트사에 셔틀버스와 유류비, 전기차 카셰어링 존에 대한 디자인까지 적극 지원해, 제휴 렌트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 카셰어링 사업은 100% 전기차로 운영돼 제주도의 도정방향인 'CFI 2030(Carbon Free Island 2030)'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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