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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은 정규리그 내내 주전 포인트가드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무릎이 좋지 않아 6라운드 막판 3경기에 결장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이 1,2차전서 주희정을 선발로 기용한 이유다. 이 감독은 "정규리그서 희정의 출전시간이 적었다. 6라운드서 좋았기 때문에 태술이 대신 6강 플레이오프에는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김태술은 1,2차전 합계 출전 시간이 34분43초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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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전자랜드는 체력과 움직임으로 승부하는 팀이다. 김태술과 문태영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는 아무래도 힘들다. 이들이 코트에 나서더라도 100% 기량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다. 경험이 많은 주희정이 게임 리딩과 순간 대처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해도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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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임스 켈리가 쓸데없이 혼자 하는 플레이를 줄이고 골밑 싸움에 적극 가담하는 등 유 감독의 주문을 조금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2차전서 켈리는 1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유 감독은 "켈리의 경기 스타일을 단기전에서 바꾸기는 힘들다.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되 1~2개 정도는 약속된 전술에 따라 움직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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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서 삼성은 전자랜드에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절대 우위에 있는 높이 덕분이었다. 그러나 삼성의 높이는 김태술과 문태영 없이는 위력이 반감된다. 당초 삼성의 압도적인 페이스로 흐를 것처럼 보였던 이번 시리즈가 최종 5차전까지 갈 수도 있는 분위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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