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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돌입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에 입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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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유소연은 지난달 KIA 클래식에서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우승없이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던 유소연은 드디어 '한'을 풀었다. 시즌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톰슨의 행운은 여기까지였다. 유소연의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에서 유소연은 티샷을 좋은 곳으로 보냈다. 이어 221야드에서 친 두 번째 페이드 샷이 오른쪽 헤저드 쪽으로 향했지만 다행히 물에 빠지지 않았다. 반면 톰슨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다소 홀 컵과 먼 곳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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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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