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천 전 LG 트윈스 감독의 시구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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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백 전 감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90년 LG 창단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원로 감독을 초대해 홈 개막전 시구의 가치를 높이고, 2017 시즌 좋은 기운을 받겠다는 의도였다.
백 전 감독은 최근 계단에서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LG의 적극적인 구애와 본인의 열정으로 부상에도 시구에 참가하겠다고 했다. 백 전 감독은 "LG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시구를 꼭 하고 싶다. 그럴려면 개막전 시구를 잘해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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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구 하루 전인 3일에도 발목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할 수 없이 시구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구단측에 알렸다.
LG는 개막전 대체 시구자를 급하게 섭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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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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