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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하지만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도 스프링캠프에서 본 황재균의 타격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했다. 만약 25인 엔트리에서 빠지는 사람이 생기면 가장 먼저 '콜업'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바로 황재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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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은 KBO리그에서 뛸 때 주로 3루를 맡았다. 1루도 볼 수 있지만, 외야는 경험 해본 적이 거의 없다.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면서, 스카우트들이 모인 가운데 '쇼케이스' 형식으로 외야 수비도 연습했으나 좋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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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빈틈이 보이는 곳이 좌익수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클 모스, 맥 윌리엄스의 부재로 확실한 좌익수가 없다. 개막전에서는 제럿 파커와 고키스 에르난데스가 함께 맡았지만 두사람 모두 각각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격을 보면 황재균을 기용하는 것이 이익이지만, 아직 외야 수비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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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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