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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생겼다. 일단 켈리는 건재하다. 스프링캠프부터 빠른 공을 던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KBO리그에서 두 시즌을 뛰면서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월 31일 kt위즈와 홈 개막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이 나왔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윤희상도 6이닝 실점으로 호투했다. 상대 팀이었던 김진욱 kt 위즈 감독은 "야구 선배로 봤을 때, 아름다운 피칭을 했다"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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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은 2일 첫 등판에서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4⅔이닝 4실점(3자책점)했다. 수비에선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힐만 감독이 문승원을 선발진에 합류시킨 이유 중 하나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다는 평가 때문. 하지만 첫 등판에서 흔들렸다. 박종훈은 지난 2년간 팀 내에서 켈리(선발 60경기)에 이어 선발로 가장 많은 51경기에 나왔다. 다만 기복 있는 제구가 문제였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을 투구하면서 볼넷 5개를 내줬다.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던 김주한도 본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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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도 말썽이다. SK는 2년 연속 유격수로 외인 타자 자리를 채웠다. SK의 약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헥터 고메즈가 있었지만, 수비에서 실책이 많았다. 타격에서도 정교함이 떨어졌다. 이번에도 워스를 데려오며 주전 유격수를 맡겼다. 그러나 워스는 어깨 염증으로 고생 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수비를 소화하지 못했다. 타격에는 무리가 없다. 개막 3연전에선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단타 1개가 나왔을 뿐이었다. 또한 워스가 계속 지명타자로 나선다면 내야 운용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일단 어깨가 회복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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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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