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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꽁꽁 언 김밥과 물을 먹으며 6시간 동안 대기한 끝에 멧돼지와 마주쳤다. 거리는 불과 5미터 거리, 하지만 눈싸움에서 이민호가 이겼다. 이민호는 "기싸움할 생각은 없었는데, 눈 마주치고 도망갔다"라며 밝게 웃었다. 제작진은 "이민호가 기싸움에서 이겼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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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영하 20도의 추위에서 덜덜 떠는가 하면, 1000m에 달하는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렸다. 이민호는 나레이션을 통해 "우리 장병들은 이 곳을 하루에도 수십차례 오르내린다"고 되새겼지만, 현실에서는 "허벅지가 찢어질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이민호는 "한반도에서 만난 최악의 촬영지"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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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평생 오를 산을 1년 사이에 다 오른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24시간 중 뱃속에 뜨끈한 국물 넣는 시간이 가장 기쁘다"며 야인의 기쁨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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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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