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길동은 기득권에 짓밟히는 민초의 실상을 목도하며 그간 전혀 모르고 살았던, 그러나 조선 전체를 지배했던 강상의 법도의 잔인함을 체감하며 어리둥절해 했다. "양반은 양반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종은 종답게 살아야 한다는 데, 묵고 싸고 자고 말하는 것이 다 똑같은디 임금이며 신하며, 주인이며 종이며, 남자, 여자, 장자 서자가 워째서 다르다는 말인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Advertisement
길동과 연산은 모두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렬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정반대로 가지를 뻗어 나간다. 길동은 그 문제의식을 인류애로 확장시켰고, 연산은 자기애로 집중시킨 결과다. 집필을 맡은 황진영 작가는 연산의 폭정을 이에 기반해 해석해 전에 없던 개연성을 확보해가며 길동과 연산을 그리는 중이다.
Advertisement
supremez@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