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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의 시청률 상승의 비결은 첫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드라마의 완성도에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먼저 드라마의 진가를 알아보며 입소문을 확산시켜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 특히 웰메이드 콘텐츠는 시청자가 먼저 알아챈다는 점에서, '자체발광 오피스'는 그 동안 역주행 신화를 썼던 드라마들과 평행이론처럼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4.8%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한 '그녀는 예뻤다', 지난해 5.6%로 시작해 9회만에 13.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드라마로 우뚝 선 '쇼핑왕 루이'와 닮아 있다. 이에 '자체발광 오피스'-'그녀는 예뻤다'-'쇼핑왕 루이' 역주행 드라마 세 작품의 평행이론을 들여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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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검증된 신인작가의 신선하면서도 탄탄한 대본이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작가진 출신인 조성희 작가의 지상파 첫 작품이었고, '쇼핑왕 루이'는 오지영 작가의 데뷔작이자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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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 2. 구멍 없는 연기력! 미친 연기로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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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여동생이나 친구 같아 보이지만, 희로애락을 물 흐르듯 보여주는 고아성을 비롯해 카리스마와 따스함을 넘나드는 하석진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이동휘-이호원의 사연 있는 계약직 연기, 김동욱, 장신영, 한선화, 권해효, 김병춘, 오대환 등의 신스틸러 연기 등 각 캐릭터를 십분 살려주는 연기고수들의 하모니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셋째, 신선한 대본과 구멍 없는 연기를 하나의 그릇에 맛깔지게 담아내는 재기발랄한 연출력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매회 심쿵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고, '쇼핑왕 루이'는 아기자기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를 설렘게 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묵직한 주제를 위트 있는 풀어내는 연출력을 보여준다. 특히 자막과 CG를 적극 활용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은호원의 환상 속에 나타나는 자아를 자연스럽게 그려내거나 CSI를 패러디 하는 등 재기발랄한 연출력으로 깨알 재미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이처럼 '자체발광 오피스'는 대본, 연기, 연출의 삼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평과 입소문 속에서 MBC 역주행 드라마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이 먼저 알아 본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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