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박선호가 김민서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했다.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4일 73회 방송분은 도훈(이인 분)이 모아(김민서 분)를 향해 첫 사랑에 대해 말하려던 찰나 영화(나야 분)가 등장, 도훈을 자신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남구는 모아와 같이 길을 걷다가 검정고시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때 그는 시험에 합격해도 차를 고치며 사는 건 변함이 없고,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말과 함께 미리 준비했던 반지를 꺼냈다.
모아는 당황해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언급하는 데, 남구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가 아닌 남실에게 주는 것"이라며 분위기를 잡더니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면서 프러포즈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날이 바뀌고, 남구는 차를 수리하다가 그만 손을 다치는 일이 발생하고, 심지어 손을 못쓸 수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남구는 애써 담담해 했지만 사실 마음이 답답했고, 결국 모아를 향해 먹여 살리지 못할지 모르니 반지를 돌려 말했다가 반지와 손을 다친 건 별개문제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도훈은 모아를 향한 남구의 프러포즈에 질투하던 차에 영화에게 이끌려 레스토랑으로 가게 된다. 그 자리에서 그는 남구와 모아가 나타나자 얼굴이 굳고 말았던 것이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74회는 5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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