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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는 최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상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싹쓸이했고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사상 최다 승점 신기록(120점)을 세우며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 정복과 통산 최다 정규리그 우승(5회)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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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과의 일전을 앞둔 한라는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이른바 '위닝 멘탈리티'로 충만해 있다.정규리그의 상승세가 4강 플레이오프로 그대로 이어졌고 지난달 18일과 19일 국가대표 소속으로 참가 했던 한라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러시아와의 아이스하키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러시아 하키에 대한 적응력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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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와의 1차전에서 박우상(3라인)의 선제골과 마이크 라자(1라인)의 쐐기골로 2대0 셧아웃 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0-2로 끌려가던 2피리어드에 안진휘(2라인)의 만회골과 안정현(4라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후 3피리어드에 신상훈(3라인), 마이크 라자(1라인), 김기성(2라인)의 릴레이 골로 6대2 대역전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도 김기성(2골·2라인), 조민호(1라인), 신상우(3라인)의 득점포로 4대1 완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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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정규리그에서 사할린을 상대로 4승(1연장승 포함) 2패로 우위를 보였다.지난해 9월 열린 3연전을 싹쓸이했고 같은 해 12월 원정길에서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닛코 아이스벅스를 3승1패로 물리치고 파이널에 오른 사할린은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룬 공격력이 위협적이다. 특히 주장 루슬란 베르니코프는 불혹의 나이에도 정규리그 득점왕(36골)에 오르는 맹위를 떨쳤고 한라와의 올 시즌 정규리그 6번의 맞대결에서 3골-3어시스트로 강점을 보였다. 수비수 세르게이 일리닌과 공격수 일리야 이바노프는 KHL(러시아대륙간하키리그) 어드미럴 블라디보스톡 소속으로 정규리그 막판 사할린에 합류했는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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