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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깨비'에서는 덕화(육성재)를 모시는 김비서로 변신해 "네에~"라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로 주인공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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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 맡은 선철은 기장의 특산물인 멸치를 잡는 배를 운영하는 선주의 아들이자, 붙임성 좋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동네 여론을 조성하는 행동대장이다. 기장의 실질적 서열 NO.1인 대호(이성민)에게 하수오 액기스를 건네며 그를 따르다가도,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의 등장과 동시에 마을 사람들의 관심도 그쪽으로 쏠리자 바로 종진의 옆에 붙어버리는 기회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캐릭터다. 지역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먹고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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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마을 사람들 중 비교적 현실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기장 지역 사람으로서 지역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을 잃지 않는 청년이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 선철을 소개했고, '보안관'의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은 "'내부자들' 이미지가 매우 강했지만, 만나 뵙고 나니까 조우진만큼 로컬에 가까운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되게 순박하고 서글서글했다. 또, 로컬의 정서도 정말 잘 이해하고 있었다"며 조우진의 스타일로 탄생할 선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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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보안관' '내부자들', tvN '도깨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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