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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극중 서율 역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율은 중앙지검 범죄 수사부 검사 출신으로 TQ그룹 박현도 회장(박영규)에게 스카웃됐다. 이후 TQ그룹 재무이사로 김성룡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가혹한 공포 정치를 펼쳐나간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마지막 선은 넘지 않는 성격 때문에 박현도에게 버림받고 결국 개과천선, 김성룡과 손잡고 박현도를 처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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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소라는 별명은 너무 좋다. 처음 캐릭터를 만들 때 설정은 당뇨였다. 그런데 내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첫 대본에는 인슐린 주사도 맞았다. 악인인데 핸디캡을 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만약 밉지 않은 악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먹는 걸 최대한 맛있게 먹겠다고 했다. 기원은 당뇨였지만 드라마 내에서는 먹는 걸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다. 어쨌든 캐릭터적으로 하나의 아이콘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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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고 나서 그렇게 먹는다는 걸 처음 알았다. 철을 씹어먹듯 입을 격하게 움직인다는 걸 처음 알았다. 서율 캐릭터와 비슷한 게 연습생 시절에 장소가 협소해서 빨리 밥을 먹어야 연습실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빨리 먹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 모습들이 서율의 먹는 점과 비슷했던 것 같다. 잘 나타난 것 같다. 미팅을 했을 때 먹는 신이 많다고 했었다. 나랑 감독님은 대사를 하면서도 막 먹고 프리하게 해보자고 했다. 처음 먹방이 박회장님, 조상무님과 일식집에서 먹는 신이었다. 연기할 생각 안하고 막 집어 먹다가 너무 힘들었다. 다섯 시간 내내 먹으니까 처음엔 맛있었는데 나중엔 너무 힘들더라. 그때 마침 1일 1식 하던 때라 이때다 싶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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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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