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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 시작이 R리그 참가다. R리그는 K리그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챌린지는 22세 이하)과 발맞춰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4년만에 부활했다. 제주는 지난해 R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예산 문제였다. 국내 유일의 섬팀 제주는 원정 한경기만 나서도 큰 비용이 발생한다. 코칭스태프와 구단 역시 R리그 참가의 중요성은 인식했지만, 돈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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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R리그 참가였다. 막상 참가하기로 했지만 여정은 쉽지 않다. R리그 출전자격은 23세 이하 국내선수는 무제한이며, 23세 이상은 외국인 포함 최대 5명에 한한다. 또 산하 유소년이나 우선지명 선수는 해당 구단의 R리그 경기 출전에 선수 수 제한이 없으며, 테스트선수도 대한축구협회 등록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2명까지 가능하다. 리그 운영 취지에 따라 외국인선수 테스트는 금지한다. 제주의 선수단은 총 37명이다. 23세 이하 선수는 단 7명 뿐이다. 23세 이상 5명을 포함해도 12명이다. 지금 현재 구단 유스 6명을 포함해야 간신히 18명을 채운다. 제주는 구단 특성을 들어 23세 이상 선수를 더 추가하고 싶다는 뜻을 프로축구연맹에 전했지만 규정상의 이유로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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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제 원정이 남았다. 선수단 구성부터 어렵다. 일단 원정경기에서는 우선지명 선수들을 포함해 엔트리를 짤 예정이다. 예산 압박 때문에 당일치기 일정을 잡았다. 구단 직원들은 R리그까지 치르면서 일이 두배로 늘었다. 가뜩이나 프런트 수가 적은 제주다. 하지만 팀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분주하게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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