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투구수를 조절할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6일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오간도와 비야누에바는 최근 몇년간 불펜투수로 뛰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전환 연습을 했다고는 해도 막상 실전 마운드에 올라가면 달라진다. 4월 한달 정도는 투구수를 점차 늘려가는 과정을 밟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비야누에바가 오늘(6일) 선발로 들어오는 것이 맞지만 어깨가 살짝 무겁다고 했다. 오간도는 괜찮다고 하니 둘을 바꿨다. 오간도의 경우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잔상에 남을 수도 있었다고 봤다. 그것도 선발 순서를 바꾼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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