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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봄 타는 아버지 백일섭과 듬직한 아들의 '무작정 떠나는 낭만여행'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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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를 가득 안고 도착한 제부도는 물길이 막혀 들어갈 수 없었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전곡항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걷던 부자는 둘만의 첫 여행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가슴이 뜨거워지고 순간순간 울컥했다는 아들의 고백이 이어져 가슴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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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처럼 크고 무서웠던 아버지는 나이가 들어 약한 마음을 드러내며 힘들었음을 고백했고 어리고 철없었던 아들은 어느새 자라 아버지를 이해하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었다. 백일섭의 "행복하자, 사랑한다"는 고백과 아들의 마음에 감개무량하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온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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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졸혼남 백일섭, 만혼남 정원관, 조혼남 일라이까지 세대별 스타 살림남들의 허심탄회한 리얼스토리가 펼쳐지는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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