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대 대기업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보수가 10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기이사 1인 평균보수액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삼성전자로 48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매출액 순위 상위 30개 대기업 중 2016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7개사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등기이사 인원수가 총 99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등기이사 1인평균보수액은 평균 10억5000만원으로 동일기업의 지난해 수준(10억7000만원)보다 2.0% 정도 줄었다.
등기이사 1인평균보수액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등기이사의 1인 평균보수액은 48억3700만원으로 공시됐다.
작년(66억5700만원)에 비해 18억2000만원 정도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대기업들보다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았다.
롯데쇼핑 등기이사의 1인 평균보수액은 23억67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현대자동차(21억6500만원), 현대모비스(19억800만원), GS칼텍스(15억74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5억500만원), KT(14억3100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13억5600만원), LG전자(11억5700만원), 삼성생명(10억5400만원) 순으로 등기이사 1인 평균보수액이 높았다.
전년 대비 등기이사 1인 평균보수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작년(11억3500만원) 보다 무려 12억3200만원 급등한 23억6700만원으로 공시됐다.
반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66억5700만원)보다 18억2000만원이 급락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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