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이 특별한 관전 키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1분 암전
청각, 시각할 것 없이 모든 감각을 조여오는 긴장감으로 관객을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는 '시간위의 집'은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관객의 숨통을 조여오는 장면들을 다수 담아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 모두가 손에 꼽는 '암전 1분' 장면이 그 대표적인 장면. 이 장면은 미스터리한 일들이 발생하는 자신의 집에 의구심을 가진 미희(김윤진)가 용하다고 소문난 보살 만신(박준면)을 집으로 데려와 굿을 하는 장면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와 미희의 비명소리만이 감돌고 있어 오직 소리로만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극장이 아니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극강의 오감 체험을 제공하는 '시간위의 집'을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다.
15세 스릴러
자극적인 표현과 수위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국내 영화들과 한국 관객에게 낯선 외화들이 장악하고 있는 4월 극장가에 '시간위의 집'이 극장을 찾은 10대 청소년 관객들을 위한 유일한 국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소재, 월드스타 김윤진과 실력파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옥택연의 출연으로 10대 청소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개봉하자마자 영화 속 공포 장면에 대한 이슈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르 선호도가 높은 10대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모성애를 통한 먹먹한 감동까지 전하는 웰메이드 스릴러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모성애, 그리고 가족애
영화 후반부에서 느낄 수 있는 아들을 향한 엄마의 진한 모성애는 영화를 본 관객에게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공포장면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영화 속 뜨거운 모성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세븐데이즈' '이웃사람' '하모니' 등 모성애 강한 엄마 역을 주로 맡은 김윤진이 '시간위의 집'에서 선보일 독보적인 모성애 연기는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이한위, 박준면 등이 가세했고 '실종: 택시 납치 사건'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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