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이성우와 이홍구(이상 포수), 윤정우, 노수광(이상 외야수)을 SK로 보냈고, SK는 이명기(외야수), 김민식(포수), 최정민, 노관현(이상 내야수)을 떠나보냈다. SK로 온 4명의 선수들은 경기시작 2시간여 전에 도착했다. 유니폼과 장비 등을 지급받았다. 사진촬영 시간도 수분간 급하게 가졌다.
노수광은 "트레이드가 두번째라서 별로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처럼 셀레는 마음이다. KIA라는 팀이 나를 많이 성장시켜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티에서도 잘하고 싶다. 팀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빨리 내 자신에게 입력시켜서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는 "새로운 팀에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해야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 수비라고 생각한다. 수비를 집중보강하겠다.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우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주위에서 SK가 좋은 팀이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야구는 어디서나 똑같다"고 했다. 이성우는 "10년만에 친정팀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나에게 SK는 특별한 팀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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