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임수정이 새로운 신드롬을 만들까.
임수정의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그대를 모으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이 4월 7일 첫 방송된다. '시카고 타자기'는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작가 한세주(유아인), 그 이름 뒤에 숨어 대필을 해주는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팬 전설(임수정)으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를 그린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히트 드라마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2년 만의 신작.
유아인, 인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13년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임수정에게 대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수정이 연기하는 전설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의 안티팬이다. 싫고 좋음이 뚜렷하고 무례하거나 싫은 사람 앞에서는 파이터처럼 적개심을 불태우는 인물로 특정 에피소드로 인해 한세주의 안티팬이 되는 인물로 임수정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2004년 시청률 20%가 넘은 히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도 인기지만 극중 여주인공 송은채를 연기한 임수정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뜨거웠다. 극중 임수정이 입은 니트, 치마, 신발 등 의상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까지 유행이 될 정도였다. 극중 임수정이 선보인 뱅 스타일의 단발머리에는 '임수정 헤어'라는 별명이 붙었고 임수정이 신고 나왔던 특정 부츠는 아직도 '임수정 부츠'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이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각설탕'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행복' '전우치'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은밀한 유혹' '시간이탈자' 등 영화 출연에 올인했던 그가 다시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만큼 '미사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는 건 당연한 일. 특히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 대해 "각본을 본 순간 출연을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새롭고 흥미롭고 캐릭터도 새로웠다. 현재 인물들이 80년 전 인연이 있다는 내용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에 대해 "극중 한세주가 굉장히 매력이 있다. 거기에 유아인씨가 연기를 한다고 해서 선택에 주저함이 없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연기 호흡이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인 씨와 호흡도 잘 맞는다"고 말해 '미안하다 사랑한다' 속 소지섭과의 남달랐던 케미를 뛰어넘을 만큼의 케미를 만들어줄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다음 달 7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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