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6연패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힐만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6연패에 대해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의 에너지가 넘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긍정적이다.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괜찮다"라고 말했다.
특히 SK는 외국인 선수들이 각자의 이유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는 아내의 출산으로 지난 1일 미국으로 떠나 5일 귀국했다. 1군 등판 시점은 미정이다. 힐만 감독은 "며칠 안에 불펜 피칭을 할 것이다. 시차 적응을 확인하고 불펜 피칭이 다 끝나면 2군에서 던진 뒤 날짜를 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외인 타자 대니 워스는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 힐만 감독은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올리겠지만, 아직 알 수 없다"라고 했다. 워스의 교체 가능성을 두고는 "미국, 일본, 한국 모두 마찬가지로 항상 좋은 팀들이 다른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의 계획은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힐만 감독은 "6연패 과정에서 너무 워스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워스의 문제는 아니다. 선수들 중에선 슬로우 스타터들도 있다. 팀 전체적인 문제다"라고 했다.
전날 트레이드된 후 곧바로 투입된 노수광에 대해선 "어제와 같이 2번 타자로 출전한다. 타석에서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투구수를 늘려주면서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수 양면에서 노수광의 스피드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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