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천신만고 끝에 6연패에서 탈출했다. 위기의 순간에 중심 타자들의 한 방이 승리를 가져왔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최 정의 홈런 3방과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묶어 8대2로 이겼다. 6연패 끝에 첫 승이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한 건 중심타자들의 홈런이었다. 타선의 흐름이 다소 답답했지만, 일단 장타가 살아나면서 6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6연패를 하는 동안 투타 모두 침체돼있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이 1할9푼7리, 출루율이 2할7푼7리로 모두 최하위였다. 힐만 감독도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존 밖의 공에 많이 스윙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볼을 더 얻어서 출루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다소 잠잠했던 SK 타선은 위기에서 터졌다. 일단 지난 시즌 최고의 강점이었던 홈런이 나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부진했던 최 정이 실투, 코스가 좋은 공을 받아 쳐 모두 홈런으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도 달아나는 홈런을 날렸다. 중심타선이 부진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SK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 정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풀카운트에서 구창모의 6구 몸쪽 패스트볼(141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선제 솔로포이자 시즌 2호 홈런. SK는 3회말 무사 2,3루에서 구창모의 푹투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선 최 정이 구창모의 몸쪽 깊숙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구창모의 실투가 아니었다. 몸쪽으로 잘 붙인 공이었지만, 최 정이 홈런을 때려냈다.
NC는 4회초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동엽이 5회말 2사 후 최금강의 높은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 SK의 홈런쇼는 계속됐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최 정이 배재환의 초구 높은 패스트볼을 거침없이 받아쳤고, 다시 한 번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첫 1경기 3홈런이었다.
SK는 7회말 1사 후에도 한동민이 배재환의 슬라이더를 쳐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동민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끝이 아니었다. 최 정은 8회말 2사 후 윤수호의 5구 패스트볼(142km)을 받아쳐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이자, 1경기 4홈런의 진기록. 이는 KBO리그 역대 3번째의 기록이었다.
홈런 뿐 아니라, 타자들의 안타도 쉴 틈 없이 나왔다. 노수광이 SK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하위 타순에선 박정권이 2안타, 김성현이 3안타로 감을 끌어 올렸다. 타선 폭발과 함께 6연패를 끊은 SK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전진, '시험관 도전' ♥류이서 위해 담배 끊었다 "벌써 1년째, 가족위해 매일 도전"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3.류승민 있었더라도… "우리 외야는 누가 나가도 주전" 김성윤도 쉬어가는 공포의 뎁스,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 4.한화 에르난데스, LG전 1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오스틴 못 넘었다 [잠실 현장]
- 5."몸쪽 꽉 찬 공, 실투가 아니었다" '20-100' 거뜬 '마흔셋 타격장인' 향한 경외감, "스윙스피드 살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