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아쉬움부터 보였다. 그래도 다음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골로 손흥민은 리그 11호골(시즌 18호골)을 돌파했다.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한시즌 리그 10골 고지를 넘어섰다.
다만 해트트릭이 아쉬웠다. 2골을 넣고난 뒤에도 손흥민을 해트트릭을 위해 움직였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이 됐다. 골키퍼를 피한다고 찬 것이 살짝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43분 교체 직전에는 회심의 발리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해트트릭에 대해 "너무 아쉽다"고 했다. 이어 "(그 골을 놓친 것에)화나기도 하지만 팀이 이긴 것에 만족을 한다. 또 배워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쉽게 놓친 것에 대해서도 복기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패스해준 볼은)너무 침착하게 차려한 나머지 골문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슈팅은 잘 찼다고 생각했는데 골대를 때려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손흥민은 긍정적이었다. "팬분들도 많이 기대했을텐데 해트트릭을 하지 못해 너무 많이 아쉽다"고 말한 그는 "또 이런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음에는 놓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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