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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력이 필요했다. 물론 이대호 영입은 상징성 말고도 공격에 있어서 황재균이 떠난 것을 비롯한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뤄진 것이다. 여기에 올초 전지훈련서 젊은 타자들 육성에 힘을 기울였고,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가 2루수로 자리잡으면서 형성된 내야수들의 경쟁 체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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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팀 똑같이 7경기를 치른 현재 롯데는 팀타율(0.304)과 득점(49), 홈런(15), 타점(47) 등 거의 모든 공격 부문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권 타율(0.412)도 단연 1위다. 특히 홈런이 시즌 초 이렇게 활발하게 터질 줄 코칭스태프조차 기대하지 못했다. 상하위 타선에 홈런 타자들이 즐비하다. 톱타자 전준우가 벌써 3개를 때렸고, 이대호 최준석 강민호 등이 2홈런을 기록중이다. 번즈는 이날 LG전에서만 2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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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투저 현상이 조금은 누그러진 올시즌 롯데의 타선 폭발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몇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다. 외국인 훌리오 프랑코 코치가 조언을 들으면서 전체적인 타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었다는 말도 있고, 이대호가 4번 타순에서 중심을 잡아줘 상하위 타선에 '밸런스'라는 것이 생겨났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프랑코 코치는 지난해에도 있었고, 타선의 밸런스, 즉 짜임새는 선수 한 명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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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의 공격력은 타자들 개인의 능력 못지 않게 팀분위기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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