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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연패 동안 삼성이 올린 득점은 단 2개. 지난 7일 kt전에서 2대3으로 패할 때 기록한 것이다. 나머지 4경기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타고투저가 극심한 최근 5년 동안 연속된 5경기 가운데 4경기서 영봉패를 당한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7일 kt전 1회초 2점을 뽑은 뒤로는 26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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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김한수 감독은 "선발투수들도 잘 던져주고 있고, 불펜진도 나름대로 하고 있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서 "특히 중심에서 쳐줘야 할 선수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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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심타자들의 부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5연패를 당하는 동안 구자욱-다린 러프-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삼성 클린업트리오는 합계 7푼8리(51타수 4안타) 2타점에 그쳤다. 특히 110만달러를 주고 데려온 새 외국인 타자 러프가 하루빨리 KBO리그 투수들에게 적응할 필요가 있다. 이날까지 8경기서 2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친 러프는 유인구에 방망이가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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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 등 주전타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이탈하면서 타선이 약화된게 사실이다. 그러나 해줘야 할 선수들이 아직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헤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 고비가 지나가기를 마냥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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