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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MVP 오세근(30·2m)과 '슈퍼 루키' 이종현(23·2m3)의 맞대결이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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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는 일단 KGC가 유리해 보인다. 데이비드 사이먼(35·2m3)이 평균 22.9득점에 9.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오세근과 함께 골밑을 지켰다. 두번의 퇴출 위기에서 살아난 키퍼 사익스도 15.6득점으로 제몫을 해주며 돌파구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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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양동근의 3점슛 대결도 주목된다. 골밑 싸움이 치열할 3점슛이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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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태종(오리온)과 문태영(삼성), 형제 대결이 눈길을 끈다.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총 3번 만났는데, 그때마다 동생 문태영이 웃었다. 2012∼2013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문태영이 속한 모비스가 문태종의 전자랜드를 3연승으로 눌렀다.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선 모비스 문태영이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이던 문태종과 만났는데, 4승2패로 이겼다. 2014∼2015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는데, 역시 문태영의 모비스가 문태종의 LG를 3승2패로 제압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꾸준한 활약이 있지만, 마이클 크레익이 얼마나 팀 플레이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반면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의 해결사 능력에 기대가 크다.
KGC와 오리온이 정규시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상대 성적에서도 앞서고 있지만 단기전은 알 수 없다. 감독들의 지략싸움과 함께 선수들이 얼마나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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