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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이상의 고득점 경기가 줄고 투수전이 늘었다. 타고투저 완화는 데이터로 나타난다. 9일까지 팀당 8경기씩 총 40경기를 치른 가운데, 지난해보다 득점-안타-볼넷 등이 줄었고, 삼진이 조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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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수도 경기당 17.8개에서 17.5개로 조금 떨어졌고, 팀 타율도 2할6푼3리에서 2할5푼7리로 낮아졌다. 팀 평균자책점은 4.26에서 3.94로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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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선수 구성 등이 달라 모든 게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면서 지난해 볼로 판정났던 공이 스트라이크가 됐고, 이런 스트라이크존 확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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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초반이라 투수들의 구위에 힘이 있고, 타자들이 아직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이 되지 않았기에 수치가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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