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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같이 큰 경기에서 장신 외국인 선수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날 힐은 5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출전시간도 10분 35초에 불과했다. 정규리그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전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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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던 모비스 네이트 밀러 역시 KGC를 상대로는 잔뜩 기가 죽을 수 밖에 없었다. 수비 조직력이 동부와 KGC는 전혀 달랐다. 밀러(36분 출전)는 이날 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머물렀다. 득점력이 4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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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KGC는 압승을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KGC의 2점슛 성공률을 40%대에 묶어야 승산이 있다고 했지만 결과는 65%였다. 특히 사이먼은 18차례 2점슛을 시도해 12차례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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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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