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두 번째 등판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원정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5이닝 5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챙겼다. 메이저리그의 일본인 투수로는 이번 시즌 첫 승이다. 선발 투수로 두 차례 등판한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1패),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1패),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1패) 모두 아직까지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이와쿠마는 1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1,2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 처리한 마에다는 3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1번 찰리 블랙몬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4-2. 마에다는 5-2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연속 안타와 희생타로 다시 2실점했다.
초반부터 터진 타선이 마에다의 부담을 덜어줬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홈런 1개를 포함해 15안타를 쏟아내며 10대6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코리 시거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2타점-2득점, 저스틴 터너가 2안타-2타점-1득점, 로간 포사이드가 3안타-1타점-2득점의 맹활약을 했다.
지난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첫 등판한 마에다는 5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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