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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 때와 마찬가지로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캐스팅이었다. 네티즌들이 저마다 가상 캐스팅 라인업을 내놓는 가운데 올해 초 마침내 확정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던 박해진이 다시 한번 유정을 연기하고 여주인공 홍설 역에는 오연서가 확정됐다. 극중 유정, 홍설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그려갈 백인호 역에는 박기웅이 낙점됐고 백인호의 철없는 쌍둥이 누나 백인하 역에는 유인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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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에 캐스팅에 대해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런 반응은 신경 쓰지 않았어요. 중요한 건 배우들이 아니라 연기니까요. 해당 배우가 맡은 캐릭터를 얼마나 표현할 줄 아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죠. '치즈인더트랩'은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니까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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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제영 감독은 '캐스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에 대해 묻자 '원작과의 싱크로율'이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가장 많이 고려했죠. '치즈인더트랩'은 워낙에 고정 팬들이 많은 작품이니까 당연히 싱크로율을 가장 먼저 고려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싱크로율만 높다고 되는 건 당연히 아니죠. 싱크로율을 완벽하게 구현해줄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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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씨에게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여유가 느껴졌어요. 굉장히 대화도 잘 통하더라고요. 그리고 굉장히 박식해요. 참고할 수 있는 영화도 굉장히 많이 보고요. 노력하는 배우라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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