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美친 연기로 사이코 이은희를 납득시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 아동학대의 아픔으로 정상적인 사랑이 아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며 '사이코' 소리를 듣고 있는 이은희 역의 조여정. 인생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웃음으로 만인을 무장 해제시키던 초반과 달리, 매회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2회분에서 구정희(윤상현)를 대학 시절부터 쭉 스토킹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지며 소름을 선사한 은희.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희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 심재복(고소영)에게 접근했고, 2층에 이사 오게 만들며 그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낸 것. 촘촘한 계획대로 재복과 정희가 이혼한 후에는 그에게 대놓고 접근했고, 지난 12회분에서는 일방적으로 약혼식까지 추진하며 집착의 끝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정희와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은희는 그 무엇이든 용서치 않겠다는 태세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정희와 바람을 피웠던 정나미(임세미)가 다시 나타나려 하자, 맨발로 유리 조각까지 밟아가며 추격전을 펼쳤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누군가를 잔인하게 죽이거나 복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초 만에 180도 뒤바뀌는 조여정의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섬뜩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이코'라 불리는 이은희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며, 호평 받고 있는 이유다.
은희가 엄마 최덕분(남기애)에게 학대당한 사연이 밝혀진 이후로는 곁에 아무도 없는 그녀의 쓸쓸함과 처연함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 시청자들의 이해를 받고 있는 조여정. 분명 평범하게 잘살고 있는 재복을 미스터리의 소용돌이로 빠뜨렸지만, 상처로 망가진 은희의 내면을 섬세히 연기하며 그녀가 악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납득시키고 있는 것.
jyn2011@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3."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4."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5.[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