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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바로 움직였다. 지난해 12월 제주 서귀포서 전지훈련을 통해 옥석을 가렸다. 당시 35명을 소집했다. 역대 연령별 대표 소집 인원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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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1월 떠난 포르투갈 전지훈련. 신 감독은 25명을 데려갔다. 이 때도 선수 스스로의 판단에 맡겼다. 3월이 됐다. 월드컵 테스트이벤트인 4개국 초청대회를 대비, 26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 때부터 주문이 시작됐다. 선수들에게 숙제를 냈다. 화두는 '파격'이었다. "너희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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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기쁨도 잠시, 옥석 가리기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0일 이후 합류할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임민혁(서울)을 제외한 23명의 선수가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집결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는 21명이다. 명단 제출 마감일은 다음달 8일이다. 신 감독은 이달 28일 또는 5월 1~2일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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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목표는 8강이다. 신 감독은 "목표는 최소 8강"이라며 "남은 기간 체력, 경기 감각 최대한 끌어올려 8강, 그 이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테크니션' 백승호(바르셀로나B)는 "월드컵은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끌어올려 꼭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파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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